나이스 2.0
그때 그 시절
우리의 아지트는 언제나 PC방이었고,
연락 없이도 가면 늘 거기 있던 친구들.
아이템 하나에 웃고,
때로는 진심으로 울기도 하며
밤을 지새우던 그 시절의 우리.
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앉아
공성, PK, 보탐, 사냥 할 때마다
세상이 온통 우리 것만 같았던 그 찬란한 시간들.
지금은 모두 지나간 이야기지만,
그 순간들은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서
따뜻하게 빛나고 있습니다.
비록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,
그때의 감성은 아직도 우리 안에 살아 숨 쉽니다.
지금, 나이스 서버에서…
그 시절의 우리를 다시 만납니다.
